파랑새둥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.
포토에세이는 파랑새둥지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일상을 보여드립니다.
■ 날 짜 : 2026년 4월 9일 ~ 10일
■ 장 소 : 청평자연휴양림
■ 내 용
둘째 날 - 비가 와도 괜찮았습니다.
이튿날 아침, 산 위로 구름이 낮게 걸리고 봄비가 이어졌습니다. 숲활동을 기대했던 만큼 아쉬움이 없지 않았지만, 기온이 포근해 춥지는 않았습니다.
선생님들은 우비를 입고, 생활인분들은 우산을 쓰고 무장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.
산내음을 맡으며 걷는 길 곳곳에 봄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.
빗속에서도 꽃을 발견할 때마다 "예쁘다" 며 얕은 탄성이 나왔고, 나란히 걸으며 나누는 소소한 대화들이 쌓여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.
같은 비를 맞으며 걸었던 그 길 위에서, 생활인과 직원 사이의 유대감이 한층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비가 내린 이틀이었지만, 그 덕분에 오히려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봄 캠프였습니다.
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, 내년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또 함께하길 기대합니다.
;D